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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4 구스타프 클림트 _ 키스

오늘 MBC 프라임 세계 명작의 비밀을 보았다...

이것을 보게된 경위는 어제 대전 아주미술관에서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전에서 그림을 보는중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그림해석을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더욱 알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검색중에 명작의 비밀이라는게 나와서 너무 보고싶어서 보게되었다.

구스타프 클림트 생애_ 1862. 7.14 ~ 1918.2.6 
                       출생_ 오스트라 빈


작품 '키스'        크기 _ 180 x 180 cm
                       성향 _ 상징주의
                       기법 _ 유화
                       소장 _ 오스트리아 미술관
                      


네이버의 작품해설 _

1906년부터 1909년에 걸친 클림트의 '황금 스타일'의 정점이라 칭할 수 있는 작품이다. 1908년 쿤스트샤우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이 복제된 클림트의 작품이기도 하다. 입맞춤은 클림트가 즐겨 그렸던 주제 중 하나로서, 이 작품에서는 남녀의 옷 전체에 금박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것은 종교화에서 성모 마리아의 전신을 휘어감고 있는 후광과 같은 효과를 준다. 성모 마리아를 둘러싼 후광은 사랑의 성스러움을 나타내지만, 클림트는 에로티시즘의 의미를 증폭시키기 위해 금박을 사용했다. 남녀의 사랑을 미화시킨 이 작품은 풍부하고 화려한 장식을 사용함으로써 주제가 더욱 더 관능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주로 흰색과 검은색의 직선을 모티브로 남성의 힘을 표현했으며, 적색 원과 타원형 모티브로는 여성적인 속성을 상징하고 있다.


   클림트는 성적인 면에서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지고있으며 붉은 머리카락의 여성에게 매우 집착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그림에는 항상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이 등장한다. 이그림에서 보면 남자옷의 'ㅁ' 모양은

적극적인 남성을 상징하는 것이고 , 여성의 옷의 'ㅇ' 모양의 무늬는 수동적인 여자를 의미 한다고들 해석을 한다.

위에 사진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옷의 경계가 잘보이지만 진짜로 보면 경계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나도 직접 보지 않어서 잘모르겠다. 이그림을 처음 전시했을때는 남녀의 경계가 완전히 정확하게 구별되고

왼쪽아래쪽 꽃부분이 덜완성되고 여자의 발 위게 금색의 덩쿨이 없었다. 미완성일때 전시를 하고 첫번째 전시회가

끝이난후 완성을 했다고 한다. 미완성 일때에도 벌써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완성이 되었을때는 겹치는 부분이 불분명해져서 더욱 하나되는 느낌이 되었다고 해석을 하고있다.

제목도 원래는 "키스" 가 아니고 연인들이었다고 전해진다.

여자모델의 주인공이 누가냐가 말이 많다.

3명의 모델이 나왔는데 첫번째는 "에밀리에 플뢰게" 라는 여인인데. 결혼은 하지않았으나 카사노바보다 더욱 심한 

클림트의 성격을 알면서도 20년동안 같이 만났다고 전해진다. 에밀리에는 다른작품에서도 나오고 그의 드로잉에서도

자주 나오는것 같다.

두번째는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세번째는 "힐데로트" 이다.  이두명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현재에 이분들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각자가 키스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현재까지 알수는 없다...

이작품은 다른 명화와는 다르게 X-ray 검사등 을 해보지 못했다고한다. 모두들 표현기법이나 등등을 해석해보고싶지만

그렇게하려면 그림을 6개원정도 미술관에서 내려야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아마 불가능 할듯하다.

나는 이그림을 그냥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계속 그림을 볼수록 가슴이 떨리고 너무 매혹적이다.

앞으로 그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나도 문화생활좀 해야지 .,.. 그동안 너무 바쁘게만 지내서 문화생활 같은것은

저버린지 오래였는데.. 미술관에 간 계기로 드디어 문화생활에 한발자국다가갈수있는 계기를 준것같다.

Posted by 앗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