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감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04 SBS 스페셜 _ 창의성 ,남의 얘기라는 당신에게. 1
  2. 2010.07.04 구스타프 클림트 _ 키스

오늘 오랜만에 여러가지 문화생활을 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제목은 창의성.. 왠지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과 연관되어있는것같고 그래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해서 재미있게 보았다. 일단 전체적인 주된 내용은 인간의 창의성은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 나이가 들면 창의성이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다. 

그 증거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이슈타인, 스티븐잡스,피카소 등 크리에이티브의 천재라고 할수있는 사람들이 모두 나이가 

먹은후에 개발을했다는 점이다.  





영상에서 어떤분이 말했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수록 창의력과 상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날 사회가 산업화 되면서 사람들 대부분이 지시를 받게 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활용할 기회가 없었을뿐이다."




우리나라에도 한국의 에디슨이라고 불리우는 신석균 발명학회장님이 있다. 무려 9만 5천 여가지의 발명을 하셧다고 한다.

지금 발명왕 기네스에 오르셨다고 한다.

이분을 소개하면서 나온것이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모자라디오가 나왔는데 아이가 아무리 창의력이좋아도 "태양전지 자체를

모르는 아이가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제품을 발며알수 있을까?"
 이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아~!! 맞다!! 라고 속으로 탄성을

질러버렸다.





창의성이란 무었일까? 필요에서 시작되 노력으로 맺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베스트 셀러를 25권이나 낸 어떤작가의 말을 인용해보면
"무슨일이든지 목숨을 걸고 달려들면 해낼수있다는 확신, 단지 내가 그것을 끝까지 하지 않아서 못했을 뿐이지 '내가 않되서
못했다' 라는게 아니라 단지 '내가 하지않았기 때문에 그걸 못했다'. 라고하면서 원래 평범한 학교선생님으로 작가를꿈꾸며 글을 써왔는데 항상 출판사를 찾아가면 글에 다른사람과 다른게없다고 받아주지않아서 충격을 먹고 꾸준히 책을 읽었다고한다.

9년동안 읽은 책의 양은 무려 1만권이 넘는다. 하루에 1.5권이상의 책을 읽었다. 도서관아래에 집을 이사해 매일 책을빌리고
5권밖에 빌리지 못하는 책을 친구들을 데리고와 빌려서 10권씩도 빌리고 했단다.

책을 읽기 시작한후 약 2000여권을 읽을때쯤에는 드디어 뭔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하면서 무슨일이든지 목숨검고하면 해낼수 있다는 말을했다.

여기까지 일단 노력~!!! 이라는 것으로 창의성을 발견했다.


역시 창의력하면 떠오르는 인물중의 한분인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분도 나왔다. 이분은 워낙유명해서 뭐 모르는사람이 없을것같다. 책도냈고 아직 나는 읽어보진 않았지만 한번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박웅현 디렉터는 이런말을 했다.  " 창의력은 경험에 의해서 나온다" 

                                             " 경험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 있다, 간접경험으로는 독서가있는데 단지 읽는 독서가 
                                              아니고 적는 독서를 해야한다."  

                                             "  머릿속에 기억된것들이 나온수밖에 없고 많이 기억된 사람이 필요한 순간에 저밑에
                                               숨어있다가도 필요하다 싶으면 나온다. 그런데 기억이 되어있지 않으면 올라오지
                                               않는거죠."

                                             " 예를 들어 자두를 보고 감동해본사람은 자두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낼수있지만
                                               자두를 보고 감동해본 적이 없는사람은 자두에대해서 아이디어를 낼수 없다. 그래서
                                               감동받는게 능력이라는 것이다."


창의성이란 감동이 기억창고에 들어있는 기억들이 서로만나 일으키는 화학적 상호작용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시이불견 청이불문 [보지만 보지못하고, 듣지만 듣지 못한다.]

창의적이려면 일상을 견문하라 ( 시청=흘려보고 듣는것, 견문 =깊이보고 듣는것 )

뭔가를 기억하는 가장좋은 방법은 감동을 받는것이다.

사람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어떤것을 위한 열정이다.

사람들은 실패이후 더욱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다.

발견이란 모든사람들이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 정리하자면 

창의력은 나이에서 나오는것이아니라 노력, 경험, 감동에서 나오는 것이다. 


Posted by 앗뜨거

오늘 MBC 프라임 세계 명작의 비밀을 보았다...

이것을 보게된 경위는 어제 대전 아주미술관에서 열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전에서 그림을 보는중

도슨트가 설명해주는 그림해석을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더욱 알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검색중에 명작의 비밀이라는게 나와서 너무 보고싶어서 보게되었다.

구스타프 클림트 생애_ 1862. 7.14 ~ 1918.2.6 
                       출생_ 오스트라 빈


작품 '키스'        크기 _ 180 x 180 cm
                       성향 _ 상징주의
                       기법 _ 유화
                       소장 _ 오스트리아 미술관
                      


네이버의 작품해설 _

1906년부터 1909년에 걸친 클림트의 '황금 스타일'의 정점이라 칭할 수 있는 작품이다. 1908년 쿤스트샤우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이 복제된 클림트의 작품이기도 하다. 입맞춤은 클림트가 즐겨 그렸던 주제 중 하나로서, 이 작품에서는 남녀의 옷 전체에 금박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것은 종교화에서 성모 마리아의 전신을 휘어감고 있는 후광과 같은 효과를 준다. 성모 마리아를 둘러싼 후광은 사랑의 성스러움을 나타내지만, 클림트는 에로티시즘의 의미를 증폭시키기 위해 금박을 사용했다. 남녀의 사랑을 미화시킨 이 작품은 풍부하고 화려한 장식을 사용함으로써 주제가 더욱 더 관능적으로 느껴지게 한다. 주로 흰색과 검은색의 직선을 모티브로 남성의 힘을 표현했으며, 적색 원과 타원형 모티브로는 여성적인 속성을 상징하고 있다.


   클림트는 성적인 면에서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지고있으며 붉은 머리카락의 여성에게 매우 집착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그림에는 항상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이 등장한다. 이그림에서 보면 남자옷의 'ㅁ' 모양은

적극적인 남성을 상징하는 것이고 , 여성의 옷의 'ㅇ' 모양의 무늬는 수동적인 여자를 의미 한다고들 해석을 한다.

위에 사진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옷의 경계가 잘보이지만 진짜로 보면 경계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나도 직접 보지 않어서 잘모르겠다. 이그림을 처음 전시했을때는 남녀의 경계가 완전히 정확하게 구별되고

왼쪽아래쪽 꽃부분이 덜완성되고 여자의 발 위게 금색의 덩쿨이 없었다. 미완성일때 전시를 하고 첫번째 전시회가

끝이난후 완성을 했다고 한다. 미완성 일때에도 벌써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완성이 되었을때는 겹치는 부분이 불분명해져서 더욱 하나되는 느낌이 되었다고 해석을 하고있다.

제목도 원래는 "키스" 가 아니고 연인들이었다고 전해진다.

여자모델의 주인공이 누가냐가 말이 많다.

3명의 모델이 나왔는데 첫번째는 "에밀리에 플뢰게" 라는 여인인데. 결혼은 하지않았으나 카사노바보다 더욱 심한 

클림트의 성격을 알면서도 20년동안 같이 만났다고 전해진다. 에밀리에는 다른작품에서도 나오고 그의 드로잉에서도

자주 나오는것 같다.

두번째는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세번째는 "힐데로트" 이다.  이두명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현재에 이분들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각자가 키스의 주인공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현재까지 알수는 없다...

이작품은 다른 명화와는 다르게 X-ray 검사등 을 해보지 못했다고한다. 모두들 표현기법이나 등등을 해석해보고싶지만

그렇게하려면 그림을 6개원정도 미술관에서 내려야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아마 불가능 할듯하다.

나는 이그림을 그냥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계속 그림을 볼수록 가슴이 떨리고 너무 매혹적이다.

앞으로 그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 나도 문화생활좀 해야지 .,.. 그동안 너무 바쁘게만 지내서 문화생활 같은것은

저버린지 오래였는데.. 미술관에 간 계기로 드디어 문화생활에 한발자국다가갈수있는 계기를 준것같다.

Posted by 앗뜨거